성균관대학교 인문논술고사 후기(올해 수강생의 실제 논술고사 후기를 정리한 내용입니다.성균관대학교 인문 2교시는 오후 1시부터 시작하는데 12시 반까지 입실해야 했어요. 퇴계인문관이라는 건물에서 시험을 봤는데 이 건물이 마침 오르막인 성균관대학교 중에서도 가장 높고 깊은 곳에 있어서 올라갈 때부터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실제로 다른 학생들도 숨을 헐떡이며 겨우 올라갔습니다… 안내하시는 분들이 저희 학교는 공부보다 체력이 중요하다고 개그를 하시기도 했습니다 이런 점을 고려해서 여유롭게 도착하셨으면 좋겠네요. 생각보다 사람이 많고 통제도 심하다는 걸 미리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
시험장에서 연습용지는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대신 문제지와 답안지, 그리고 성대 볼펜을 줄게요. 나는 개요를 미리 작성하고 중요한 내용이나 키워드를 정리한 후에 글을 쓰는 연습을 했기 때문에 다행히 감독관의 허락을 받아 표지 뒷면을 연습장처럼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가장 궁금한 논제는 공동체 차원의 협력과 개인의 자유를 중시하는 경쟁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공동체 차원의 협력은 같은 입장에서도 사회/경제적 관점에 따라 차이도 있었습니다. 기업의 ‘인센티브’를 둘러싸고 주장하는 문제로 이어졌습니다.
주제 자체는 학원에서 연습할 때 여러 번 다룬 내용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았지만 제시문을 틀리지 않고 분류하는 부분이 역시 연습과 달리 시험장은 긴장되고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읽으면 경쟁 같아서 저렇게 읽으면 협력 같아서… 이렇게 학원에서 배운 대로 문제를 잘 읽고 내가 제시문 화자라면 결국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논지를 찾는다고 생각하면서 연습한 부분이 도움이 됐을 것 같습니다. 성균관대는 글자 수도 정해져 있지 않고 원고지도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나 분량을 조절해야 한다는 점, 난이도도 만만치 않다는 점에서 논술시험 중 가장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성균관대학교를 목표로 논술을 준비한다면 선생님과 함께하는 연습이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분량과 시간 조절만으로도 다른 대학과 달리 합격할 수 있는 답안, 합격한 학생들의 수준 등에 대해서도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성균관대학교의 특징을 명확하게 알려주시고 하나하나 알려주신 점이 실전에서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3번 문제가 중요하지만 1번 문제를 틀리게 되면 답안 전체가 꼬이기 때문에 분류하는 방법과 자료 활용 및 3번 문제가 요구하는 내용에 맞게 쓰도록 배웠습니다. 성균관대학교의 특징에 대해서 명확하게 파악하고 꼼꼼하게 전수해 주신 것이 실전에서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1번 문제에서 틀리면 모두 꼬이는 특징, 3번 문제가 끊임없이 요구하는 답안의 포맷에 맞게 연습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정진할 수 있도록 답안의 형식은 물론 시험장에서의 실전 운용법까지 자세히 배운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성균관대학교에 지원하게 되더라도 다른 학교 문제에서 나온 주제나 제시문이 나오기 때문에 비슷한 유형의 학교와 함께 학원에서 준비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의 진정한 논술로는 연대집중반, 서울 상위권 대학 논술 준비, 경북대 AAT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수업 필요하신 분 연락주세요. 053-744-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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