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GM자동차)
전동화 자동차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계장치를 넘어 첨단 전자장비로 발전해 나가면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운전은 언제쯤 가능할까 하는 기대감과 호기심이 동시에 생기는 것입니다.자율주행 자동차 단계를 구분하는 대표적인 기준은 2016년 미국자동차기술학회(SAE)가 발표한 분류입니다. 이보다 앞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서 발표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지금은 NHTSA도 SAE의 기준을 공식적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분류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도 2021년에 국제표준으로 채택,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국제 표준은 주행 보조 장치 탑재 여부와 운전자의 역할, 운전자가 개입하는 시점이나 환경 등으로 6단계로 나누어집니다.보조 장치가 탑재되지 않은 경우는 0단계, 차선 유지 조향 제어 또는 속도 제어 중 1가지 기술만 적용된 경우는 1단계, 2가지 기술이 동시에 작동하는 경우는 2단계로 구분하는 방식입니다.한국의 경우 1월 19일 산업 통상 자원부 국가 기술 표준원에서 국제 표준 부합하면서 국내 상황을 반영한 분류 기준을 개발하는 국가 표준(KS)로서 제정 고시했습니다.이에 의한 자동 운전 자동차 관련구나 자치 단체의 실증 사업, 산업계로 명확한 자동 레벨 분류 기준을 제공하고 이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KS표준은 국제 표준과 마찬가지로 드라이버의 자동화 시스템과 드라이버의 역할에 따르고 수준 0부터 수준 5까지 6단계로 나눕니다.운전 자동화 기술이 전혀 실리지 않은 자동차는 수준 0, 완전 운전 자동화 기술이 탑재되어 있는 경우는 5단계로 분류합니다.3단계 이후는 자동 운전의 단계로 간주됩니다.다만 자동차의 시스템이 요청하거나 비상 사태에는 언제나 운전자가 개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제4단계 이후는 비상시에도 차가 스스로 대처합니다만, 자동 운전이 가능한 지역적, 환경적 제한 조건이 존재합니다.4단계의 자동 운전은 완전 자동 운전 기술이 적용되었으나, 특정 지역이나 환경적인 제한 조건을 전제로 하기 때문입니다.완전 자동 운전에 해당하는 5단계는 운전자가 없어도 모든 조작이 가능한 차원에서 운전석의 개념이 사라질 단계입니다
(출처42dot)
이런 기준으로 자동 운전 차 상용화를 위한 기업의 노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지난해 12월에는 서울 상암동에서 자동 운전 택시가 시험 서비스를 시작하고 8월 강남으로 커졌습니다.뿐만 아니라 자동 운전의 공공 교통을 위한 시험 서비스도 11월부터 청계천 일대에서 운행되기 시작했죠.아직 일부 지역에서만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상황이지만 우리가 상상하던 모습이 조금씩 실현되고 있습니다.미국 제너럴 모터스는 자동 운전 사업부”크루즈”을 통해서 완전 무인 택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2021년 11월 샌 프란시스코 북서부의 일부 지역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크루즈는 지난해 11월에 샌 프란시스코 전역에 확대하고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순수 전기 차 볼트 EV를 바탕으로 비교적 통행량이 적은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운행되고 있습니다.아직 비 오는 날에는 이용하지 못하는 등의 제약이 있지만 완전 자동 운전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유럽에서도 자동 운전 기능을 이용한 로보 택시 서비스의 시험 운영이 진행 중입니다.프랑스의 자동 운전 기업 이지 마일은 지난해 11월부터 독일·프랑크푸르트에서 자동 운전 셔틀 운행을 개시했습니다.정해진 코스만 운행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지정한 곳까지 와서 노인과 노약자 분들의 이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문 앞에서 탑승하고 문 앞까지 바래다주고 호별 방문이 생기므로 유통 업계에서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출처: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이지 마일의 자동 운전 셔틀은 우리 나라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서울 과학 기술 대학교에서 교내 이동 때문에 도입, 운영 중이기 때문입니다.이로써 자동 운전의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축적하며 국내 업체와 제휴하고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한국에서는 현대 자동차 그룹이 레벨 3의 자동 운전 기술이 탑재된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제네시스 G90에 고속 도로 자동 운전 기능, HDP(Highway Driving Pilot)이 탑재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해당 기능이 탑재된 경우 고속 도로를 포함 자동차 전용 도로에서 운전 중에도 손이 놓을 전망입니다.물론 자동 운전에 대한 국제 표준 및 KS표준을 따르고 드라이버는 언제든지 개입할 수 있어야 하는데 우리가 직접 만나서 경험할 수 있는 최초의 자동 운전 자동차에 될 것입니다이처럼 아직 제한적인 지역과 환경에서만 가능하지만, 자동 운전 차는 빨리 우리 곁에 오고 있습니다.물론 이런 제약이 있다는 것은 우리가 직접 운전하는 차량에서 이 같은 기술과 만나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그러나 도로 상에서 자동 운전 차에 쉽게 만날 날도 멀지 않았습니다.<문. 최·죠은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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