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기아 박찬호에 대해 – 사설컬럼()

고민을 많이 했다.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최근 기아의 박찬호에 대한 여론이 심하지 않아서 쓰게 된 것도 있지만 고민을 많이 했다.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최근 기아의 박찬호에 대한 여론이 심하지 않아서 쓰게 된 것도 있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진 도를 넘은 악습이 이제는 야구선수 박찬호가 아니라 한 인간 박찬호가 불쌍할 정도이기 때문이다. 이런 글을 쓰면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이 주로 가져오는 논리가 김도연인가 아닌가? 라는것이(정말 대체 왜..?)이므로 인증하면 지난해부터 이어진 도를 넘은 악습이 이제는 야구선수 박찬호가 아니라 한 인간 박찬호가 불쌍할 정도이기 때문이다. 이런 글을 쓰면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이 주로 가져오는 논리가 김도연인가 아닌가? 라는것이(정말 대체 왜..?)이므로 인증하면

사인볼의 주인공은 윤석민이 항상 그리워요.. 사인볼의 주인공은 윤석민이 항상 그리워요..

사인 받은 사진을 액자에 넣어 보관할 정도로 김도연이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제가 쓴 글 중에 김도연을 거의 숭배하는 그런 글들이 굉장히 많으니까.. 아무튼 흔히 말하는 ‘김도연인가’가 아니라는 거다. 그러면 본론으로 들어가서 과연 박찬호는 지금 인스타 댓글만 봐도 수백 개는 들리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못 하고 있을까? 앞으로 보여줄 스타트는 모두 리그 전반기가 끝난 시점이 기준이다. 우선 가장 말이 많은 수비를 보자 사인 받은 사진을 액자에 넣어 보관할 정도로 김도연이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제가 쓴 글 중에 김도연을 거의 숭배하는 그런 글들이 굉장히 많으니까.. 아무튼 흔히 말하는 ‘김도연인가’가 아니라는 거다. 그러면 본론으로 들어가서 과연 박찬호는 지금 인스타 댓글만 봐도 수백 개는 들리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못 하고 있을까? 앞으로 보여줄 스타트는 모두 리그 전반기가 끝난 시점이 기준이다. 우선 가장 말이 많은 수비를 보자

박찬호가 가장 많은 비난을 받는 부분 중 하나가 실책수다. 얼핏 보면 리그 유격수 1위 실책인데 수비가 폐급된 거 아니야? 할 수 있다. 하지만 박찬호가 가장 많은 비난을 받는 부분 중 하나가 실책수다. 얼핏 보면 리그 유격수 1위 실책인데 수비가 폐급된 거 아니야? 할 수 있다. 하지만

박찬호의 이닝소화수가 박성한에 이어 리그 압도적 2위인 점 박찬호의 이닝소화수가 박성한에 이어 리그 압도적 2위인 점

수비 기회도 마찬가지로 압도적인 리그 2위인 데다 수비 기회도 마찬가지로 압도적인 리그 2위인 데다

박찬호의 필딩 자체는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다만 수비 기회가 리그에서 매우 많은 편이어서 실책수가 많아 보인다고 확신할 수 있다. 박찬호의 필딩 자체는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다만 수비 기회가 리그에서 매우 많은 편이어서 실책수가 많아 보인다고 확신할 수 있다.

박찬호의 필딩은 리그에서 의미 있는 표본이 쌓인 유격수와 비교해도 크게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비슷한 필딩을 기록하는 유격수라면 누구나 박찬호급에서 수비 기회, 이닝을 소화하면 비슷한 수준의 실책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즉, 수비력이 떨어진 것이 아니라 수비를 너무 많이 해서 실수가 많아 보이는 것이다. 이 밖에도 수비지표인 dWAR, WAA에서도 리그 최상위권을 기록하고는 있지만 수비지표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다고 할 수 있어 가져오지 않았다. 수비 외에도 박찬호는 공격 지표에서도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박찬호의 필딩은 리그에서 의미 있는 표본이 쌓인 유격수와 비교해도 크게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비슷한 필딩을 기록하는 유격수라면 누구나 박찬호급에서 수비 기회, 이닝을 소화하면 비슷한 수준의 실책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즉, 수비력이 떨어진 것이 아니라 수비를 너무 많이 해서 실수가 많아 보이는 것이다. 이 밖에도 수비지표인 dWAR, WAA에서도 리그 최상위권을 기록하고는 있지만 수비지표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다고 할 수 있어 가져오지 않았다. 수비 외에도 박찬호는 공격 지표에서도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 보여준 모습이 대단했기 때문에 공격적인 부문에서는 확실히 아쉽다고 할 수 있지만 지난 시즌 보여준 모습이 대단했기 때문에 공격적인 부문에서는 확실히 아쉽다고 할 수 있지만

지금 리그에 규정 타석을 채운 유격수는 이것으로 끝이다. 그래도 김영웅도 이재현 복귀 후에는 3루수로 나서고 있다. 타격은 어느 정도 괜찮지만 부상 선수도 있고 타격은 괜찮지만 수비가 도저히 주전으로 쓸 수 없는 수준의 선수 수비는 괜찮지만 타격이 도저히 주전으로 쓸 수 없는 수준의 선수가 대부분의 구단에 있다 보니 이런 현상이 나타났다. 지금 리그에 규정 타석을 채운 유격수는 이것으로 끝이다. 그래도 김영웅도 이재현 복귀 후에는 3루수로 나서고 있다. 타격은 어느 정도 괜찮지만 부상 선수도 있고 타격은 괜찮지만 수비가 도저히 주전으로 쓸 수 없는 수준의 선수 수비는 괜찮지만 타격이 도저히 주전으로 쓸 수 없는 수준의 선수가 대부분의 구단에 있다 보니 이런 현상이 나타났다.

규정타석의 70%를 잘라야 이 정도 선수들이 나오고 지표를 보면 개인 커리어 하이인 지난 시즌에 비해 아쉬운 것이고 리그 전체적으로 보면 중위권 정도의 타격은 해준다고 볼 수 있어 규정타석도 채우지 못한 선수들과 비교하는 게 의미가 있겠느냐는 생각도 있다. 정리하자면 필딩으로 따지면 리그 중상위권 정도의 수비에 dWAR, WAA 같은 스탯을 가져오면 리그 최상위권이라 할 수 있는 수비를 올 시즌에도 보여주고 있는 마당에 타격은 WRC+가 불완전하기 때문에 OPS 순으로 규정타석을 채운 현재 주전으로 나서고 있는 유격수는 박성한 외에는 없다. 이런 박찬호가 지금 듣고 있는 비난이 정당한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야구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그런 말을 하는 것도 정당화 불가능하지만 야구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도대체 왜…? 물론 주루는 아쉽지만 아쉬운 수준이지 세이버에서 주루에 잃은 것과 타격 수비로 번 것을 따지면 두 손이 떨어지니 대수롭지 않다. 무조건 버리고 다른 선수를 키우자는 것도 말이 안 되는 게 엔 형이 지금 국가대표까지 나온 김주원을 두고 1, 3라를 주고 김피집을 영입한 것만 봐도.. 건실한 내야 주전을 키우는 건 유격뿐만 아니라 어느 포지션에서도 그만큼 힘든 일이다. 그리고 지금 기아에 실링을 다 짜냈을 때의 기준, 당장 내야진에 구멍이 생긴다고 했을 때 완벽하게 주전으로 그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 것 같은 선수는 내 눈에는 윤도현밖에 안 보이지만 그래도 일단 다치지 말고 타석을 좀 더 봐야 한다. 결국 빈자리가 생기면 그 출혈이 굉장히 커질 것이고 타석, 수비 이닝을 거의 처음부터 먹이면서 선수를 하나 키워야 하는데 도대체 왜 그런 고난의 과정을 보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말하면 박찬호 개인 팬, 야, 모르는 뉴비가 되나? 아, 베이징 뉴비는 뉴비지. 아무튼 야구를 못할 때 야구를 하는 것은 돈을 받고 야구를 하는데 야구를 그렇게 하는 것만큼 보기 싫은 일은 없어서 백 번 이해하지만, 지금 일어나고 있는 그런 일은 작년, 재작년부터 그 범주를 넘어선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 자중하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규정타석의 70%를 잘라야 이 정도 선수들이 나오고 지표를 보면 개인 커리어 하이인 지난 시즌에 비해 아쉬운 것이고 리그 전체적으로 보면 중위권 정도의 타격은 해준다고 볼 수 있어 규정타석도 채우지 못한 선수들과 비교하는 게 의미가 있겠느냐는 생각도 있다. 정리하자면 필딩으로 따지면 리그 중상위권 정도의 수비에 dWAR, WAA 같은 스탯을 가져오면 리그 최상위권이라 할 수 있는 수비를 올 시즌에도 보여주고 있는 마당에 타격은 WRC+가 불완전하기 때문에 OPS 순으로 규정타석을 채운 현재 주전으로 나서고 있는 유격수는 박성한 외에는 없다. 이런 박찬호가 지금 듣고 있는 비난이 정당한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야구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그런 말을 하는 것도 정당화 불가능하지만 야구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도대체 왜…? 물론 주루는 아쉽지만 아쉬운 수준이지 세이버에서 주루에 잃은 것과 타격 수비로 번 것을 따지면 두 손이 떨어지니 대수롭지 않다. 무조건 버리고 다른 선수를 키우자는 것도 말이 안 되는 게 엔 형이 지금 국가대표까지 나온 김주원을 두고 1, 3라를 주고 김피집을 영입한 것만 봐도.. 건실한 내야 주전을 키우는 건 유격뿐만 아니라 어느 포지션에서도 그만큼 힘든 일이다. 그리고 지금 기아에 실링을 다 짜냈을 때의 기준, 당장 내야진에 구멍이 생긴다고 했을 때 완벽하게 주전으로 그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 것 같은 선수는 내 눈에는 윤도현밖에 안 보이지만 그래도 일단 다치지 말고 타석을 좀 더 봐야 한다. 결국 빈자리가 생기면 그 출혈이 굉장히 커질 것이고 타석, 수비 이닝을 거의 처음부터 먹이면서 선수를 하나 키워야 하는데 도대체 왜 그런 고난의 과정을 보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말하면 박찬호 개인 팬, 야, 모르는 뉴비가 되나? 아, 베이징 뉴비는 뉴비지. 아무튼 야구를 못할 때 야구를 하는 것은 돈을 받고 야구를 하는데 야구를 그렇게 하는 것만큼 보기 싫은 일은 없어서 백 번 이해하지만, 지금 일어나고 있는 그런 일은 작년, 재작년부터 그 범주를 넘어선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 자중하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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