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감화> 개인전에 와주신 서울 은평구에 계신 컬렉터 부부가 3년 전에 개인전 <33, 나 지금>의 두 번째 메인작이었던 [현산] 작품을 사진을 보고 구입해 주셨다.직접 스크린샷 해놓은 그림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 그림이 너무 좋아서 꼭 거실에 걸어두고 싶다고 했다. 원래 패널 표시였던 작품을 나무틀과 유리로 표시하고 댁에 설치한 사진을 정성스럽게 촬영해 보내주신 모습.
<현의 산> 72×140cm. 새벽의 음과 양이 어우러져 만물이 싹트는 시간의 하늘색.현색, 먹색은 동양사상에서 일색으로 규정되지 않는다. 온갖 생명을 싹트는 하늘의 모든 색그래서 우주의 모든 색의 집결지로 설명된다.그 하늘을 떠받치고 있는 구름과 산과 물을 표현하고 싶었던 작품이다.수집가 여러분께 소중한 삶의 휴식처가 되길. <Copyright 2020. 송정.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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